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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안농협조합장선거 지상유세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7.17 22:19 수정 2009.07.20 04:19

오는 28일 치러지는 남부안농협장 선거가10여일 앞으로 다가 오면서 부안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치르는 선거는 현 조합장이 출마하는데다 도전자들이 만만치 않다는데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부안서림신문에서는 해당 조합의 조합원들은 물론 부안군민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후보들로부터 출마 소견문을 받아 이를 게재 한다. <편집자 주> 기호 1번 신현철후보
↑↑ 신현철후보
ⓒ 디지털 부안일보
-. 62세 -. 줄포고등학교졸업 -. 남부안농업협동조합 전무역임 -(현) 남부안농업협동조합 조합장 -(현) 오디뽕특화작목 신학연협력단 기술자문위원 -(전) 농협중앙회 대의원 -(현) 농협 공동퇴비제조장운영 전북 협의회장 농업·농촌을 걱정 하시는 남부안농협 조합원 여러분! 지금 우리나라 농업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미국발 금융 위기가 세계적 경기 침체를 초래 하면서 우리나라에 환율 급등과 주가하락, 실물경제 침체 등을 유발 시켰고, 이는 곧 농, 수, 축산 식품업의 생산비 증가와 수요 감퇴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 남부안농협도 이러한 제반 문제에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점이며 우리 남부안농협도 서서히 변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농협의 유통 사업이 신용사업 지원에서 탈피할 수 있어야 하며, 경쟁력을 갖춘 협동조합 유통기업으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여야 합니다. 이로써 우리 농업의 활로가 마련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남부안농협 조합원 여러분! 우리 남부안농협 관내인 보안, 줄포, 진서지역은 천혜의 복 받은 땅입니다. 산과 들, 바다가 어우러진 가운데 적당한 강우량, 농작물에 좋은 온도, 작물 재배에 탁월한 기술을 바탕으로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머금으면서 자랄 수 있는 우수한 농산물들이 많이 생산되고 인심 또한 좋은 곳으로써,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이러한 여러 가지 우수 농산물들을 생산하는 생산 농가의 자긍심을 높여 주고 유통업체의 상품 구매 의욕을 불러 일으켜서 생산지와 소비지를 연계할 수 있는 “남부안 지역 우수 농산물 품평회“를 개최하여 관내 조합원들의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 농산물은 무한경쟁의 국제화, 개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국제사회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만 하는 어려운 곤경에 처하게 되었으며 위기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농산물의 세계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변화하여 그동안 축적된 영농기술을 더욱 더 발전시키고, 산지의 규모화, 품질개선, 물류개선, 정보화 등의 노력과 특히, 멜라민 파동으로 인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심리적 욕구 증대로 농산물의 안전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농산물 유통개혁을 통한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에 주력하여 신지식 농업육성과 고효율 농업 실현으로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것이며,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농협다운 농협으로 우뚝 서서 살아 숨 쉬는 농협, 조합원과 상생하는 농협, 투명하고 친절한 남부안농협을 만들어 농업인에게 믿음을 주고 나아가 조합원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기호 2번 류창천후보
↑↑ 류창천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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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세 -. 전북대경영대학원 경영자과정 수료 -. 보안농협 감사 7년 -. 부안군 지방세 심의위원 -. 변산반도 라이온스클럽 회장 -. 보안면 농촌지도자 회장 존경하는 농민 조합원 여러분! 흙과 반평생을 살아온 이 지역 참신한 농민의 한사람으로써 변화하는 농촌의 희망적 역할을 농협이 해야 한다고 판단되어 제가 남부안농협 조합장에 입후보하게 되었습니다. 강한 자가 강한 이를 낳듯 강한 농민이 강한 농사를 짓고 강한 농산물이 품질 경쟁에서 이겨 강한 농촌과 살고 싶은 농촌 돌아오는 내 고향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농민 조합원 여러분! 저는 농민의 고충과 쓰라린 체험을 여러분들과 같이 겪고 살아온 사람입니다. 저를 우리 남부안농협의 조합장으로 일 할 기회를 주신다면, 첫째, 영농 부를 신설하여 조합원 영농에 적극적인 지도와 자원으로 생산성 증대에 역점을 두고 일하겠습니다. 둘째로, 새만금 개통에 대비 농산물 대형 복합 센터를 만들어 운영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셋째, 특산물 저장창고를 건립하여 농민이 출하 조정 판매하며, 넷째, 새로운 고소득 작물을 개발 농가 경제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다섯째, 조합원의 자녀를 위해 장학 기금을 조성하여 인재 양성에 힘쓰며, 소득이 향상되고 살고 싶은 내 고향, 계층 간 지역 간 차별 없는 남부안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그동안 저는 농민으로 살아오면서 수많은 조합원들과 농업에 대해 걱정하고 토론해 왔습니다. 조합원들과의 만남 뒤에는 항상 깨달음이 있었으며, 조합원들이 곧 저의 스승임을 알았습니다. 조합원들을 만나보면 조합 운영은 특별한것이 없었습니다. 조합원들이 원하는 농협으로 만들어 가는것,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거기다 조합원들이 농업에 종사하면서도 희망을 갖도록 만들어 주는것, 조합장이 해야 할 일이라고 보고 조합장 선거에 출마 했습니다. 존경하는 농민 조합원 여러분! 백마디 말보다 한번의 행동으로 옮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저 류창천은 꼭 여러분에게 희망을 드리겠습니다. 저 류창천이 조합원 여러분의 형제가 되어 조합원 여러분이 원하는 농협으로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내일의 희망이 있는 남부안농협으로 만들어 가는데 여러분의 선택을 기대합니다. 기호 3번 김종필 후보
↑↑ 김종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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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세 -. 이리농고 축산과 졸업 -. 남부안농협 이사 역임 -. 남부안청년회의소 회장역임 -. 전북지구청년회의소 부회장역임 -. 농촌공사부안지사 운영대의원 남부안농협 조합원 여러분! 찌는 듯한 더위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하여 농업에 종사하시는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수고 하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농민들은 싫든, 좋든, 타의든, 고의든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전답을 일구며 농촌을 아무 말 없이 수백년을 지켜왔음에도 불구하고 도시경제에 비하여 농촌경제는 세월에 흐름 속에 약간의 변화만 있었을 뿐 농촌의 성장의 속도는 매우 더디게 움직이고 있는게 지금의 우리 농촌 현실입니다. 그동안 우리 농촌은 민족의 생명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으나 우리가 처해 있는 현실은 그 중요성만큼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시대에 우리 농민들이 해야 할일이 무엇인가 하는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대다수 농민들이 미래 농촌에 대한 소신을 갖기보다는 절망감이 농촌 사회에 팽배해져 감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농촌이, 농민이, 조합원이 잘사는 농촌을 실현하고자 감히 남부안농협조합장 선거에 입후보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남부안농협 조합원 여러분! 우리 남부안농협 정관 제2조 목적을 보면 “우리 조합은 조합원의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확대 및 유통원활을 도모하며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자금, 자재 및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킴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농협은 어떠한 어려운 일이 있다 할지라도 농협에 본 주인인 조합원에게 무한 봉사와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서 농민과 조합원의 경제적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해서 농협은 본 주인인 조합원에게 알 권리를 충분히 알리고 농협 본연의 의무를 다할때 농협다운 농협과 농민을 위한 농협으로 그 의무를 다한다 할 것입니다. 조합원이 어렵고 힘들어 할때 조합원이 고통 받을때 함께 고통을 나눌수 있어야 합니다. 허나 현실이 그러하지 못하다보니 나약한 농민들은 농협에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소외된 조합원으로 전략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해서 이대로의 농업경영에 만족 하신다면 저 또한 어쩔 수 없겠지만 우리가 결성한 이 농협의 경영에 이대로 만족하지 않으시고 강건하게 변화시키고 싶으시다면 이번 기회에 힘을 실어 주십시오. 인정받을 수 있고 건강한 농협으로 기필코 이뤄내겠습니다. 농사를 짓지 않는 사람은 농민의 뼈아픈 마음을 절대 알수가 없습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농업경영을 하는 사람만이 농민의 마음을 이해하고 동감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남부안농협 조합원 여러분! 끝으로 저 김종필은 조합원님들을 받들어 모시고 때론 부모님처럼 때론 형님처럼 어려움과 고통을 함께 하겠습니다. 또한 소외된 농민들을 위해서 이 몸 아끼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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