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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소젓갈 발효식품센터 착공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7.08 09:02 수정 2009.07.08 09:09

세계적 웰빙수산발효식품 도약 거점 마련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의 특산품인 곰소젓갈이 웰빙 수산발효식품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곰소젓갈 발효식품센터 건립이 지난달 29일 진서면 곰소 다용도 부지에서 착공됐다. 곰소젓갈은 청정바다에서 갓 건져 올린 싱싱한 수산물과 미네랄이 풍부한 곰소 천일염을 버무려 천혜의 숙성조건을 갖춘 서해바다에서 발효시킨 전통 특유의 맛과 향이 뛰어난 수산 발효식품이다. 부안군은 그동안 곰소젓갈의 위생적 품질관리와 마케팅 현대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현재 61곳에 이르는 젓갈업체들은 영어조합법인을 구성해 상품 브랜드를 개발하고 염도를 5%까지 낮춰 웰빙추이에 맞는 신상품을 개발해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건립되는 곰소젓갈 발효식품센터는 사업비 50억원이 투입돼 홍보·체험 학습 및 관리동과 양쪽 2개 식품관을 합쳐 지상 2층 연면적 4,361㎡으로 1층에는 젓갈판매장, 기획전시실, 홍보관, 체험학습실, 실험ㆍ검사실, 샤워실, 편의점 등, 2층에는 관리실, 휴식공간, 회의실, 샤워실, 음식점, 휴게실, 전망대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홍보관 및 체험학습실에서는 곰소젓갈의 유래와 제조과정, 발효식품 우수성을 알리면서 도시민들이 젓갈과 김치 담그기를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양쪽 젓갈식품관에는 10여개 젓갈업체가 입주해 젓갈시식 및 젓갈 식품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소비자 기호에 맞는 새로운 직거래 판매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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