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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지난 1일 군청 종합민원실 민원접수창구에서 근무하는 이명화(여, 42)씨를 상반기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2003년 7월부터 부안군청 종합민원실 창구에서 근무한 이명화씨는 인감과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및 민원접수 등 거의 모든 민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환한 얼굴과 부드러운 음성, 바지런하고 시원시원한 일처리로 민원인들의 신망을 받아 동료들의 투표에 의해 상반기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됐다. 백종기 종합민원실장은 “이 시대 진정한 공무원의 모습이다”라고 극찬하며 “민원실은 부안군의 얼굴이며 주민들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척도이기 때문에 최고의 직원들이 최선을 다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베스트 친절공무원을 적극 발굴해 수시로 시상하겠다”고 밝혔다. 영예의 베스트 친절 공무원으로 선발된 이명화씨는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 했을 뿐인데 동료 직원들이 이렇게 좋은 평가를 해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군민들에게 친절과 봉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상·하반기 실시되는 베스트 친절공무원 선발이 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화목한 직장 분위기 조성은 물론 대민 친절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