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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줄무늬잎마름병 긴급방제 총력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6.26 11:04 수정 2009.06.26 11:26

부안군 논 전면적 애멸구 방제, 1억4천만원 지원

 
ⓒ 디지털 부안일보 
최근 중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온 애멸구로 인해 서해안 지역이 비상이 걸렸다. 부안군에 따르면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애멸구가 많이 발생 심각한 상태로, 특히 2007년 피해를 입었던 계화면 지역에서 전국 최초로 중국으로부터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성충이 발견되는 등 애멸구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안군에서는 벼 줄무늬 잎마름병의 방제를 위해 예비비 1억 4000여만원을 긴급 투입, 13개 읍면 논 전면적 1만3,334㏊에 대해 지난 11일부터 긴급방제에 들어갔다. 부안군은 무인헬기와 광역살포기 등을 동원해 지역별로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애멸구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줄무늬잎마름병 피해가 발생, 벼 수확량이 크게 감소되는 만큼 발생지역 및 인근 논은 반드시 방제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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