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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항 앞 해상에 대하 700만미 방류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6.15 17:09 수정 2009.06.15 05:15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은 지난 11일 수산자원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새만금항(서두터) 앞 해상에서 대하 700만미를 방류했다. 이번 수산종묘는 전북도 수산시험연구소에서 지난 4월말부터 포란된 어미 대하를 사육수온 21~25℃, 염분 30~31% 조건에서 채란해 부화한 유생을 규조류, 알테미아, 배합사료를 먹여 최상 방류 크기인 2cm내외의 종묘를 생산했다. 대하는 표피가 키틴질로 둘러싸인 갑각류로 우리나라 서해안에 서식하는 새우중 대형종으로 일생동안 30회 정도 탈피해 성장하며, 암컷이 수컷보다 훨씬 크게 성장하는 고단백 저칼로리의 고급 식품이다. 부안군에서는 방류 후 인근 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종묘 방류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불법어업 감시이행확인서를 받아 어족자원 조성의 필요성을 설명한 다음 방류대상수역에 대해 방류 후 최소 1개월 이상 어린 물고기 포획 등 불법어업 근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1998년부터 매년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넙치 외 2종에 대하여 1,518만마리를 방류했으며, 풍요로운 바다 가꾸기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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