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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덕초, 연중돌봄학교 운영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9.06.15 16:58 수정 2009.06.15 05:04

전교생 안과 검진 후 안경제공

 
ⓒ 디지털 부안일보 
우덕초등학교(교장 최규성)가 재학생들의 눈 건강 챙기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으로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우덕초는 세 번째 돌봄학교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일 학생들의 눈 건강 증진을 위한 ‘안과 검진 및 안경 제공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행사에서는 전교생 건강검사를 통해 안경이 필요한 학생을 선별하여 안경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모두 함께 눈 건강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눈 건강의 경우 이상 여부가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가 아닐 경우 본인조차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검진을 담당한 안과에서도 학생들의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위한 돌봄학교 프로그램의 노력에 공감하며 굴절검사 등 다양한 최첨단 검사를 통한 더욱 세심한 진료, 처방으로 적극 지원했다. 안과 검진을 통해 안경을 제공받은 한 학생은 “칠판이 잘 안보여서 공부할 때 힘들었는데 이제 잘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이 학교는 지난 3월 사제간의 정을 키울 수 있었던 ‘사랑의 목욕 나들이’와 축구스타 이동국과 함께한 ‘신나는 스포츠 문화 체험’에 이은 3번째 돌봄학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많은것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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