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부안댐수도관리단(단장 고양수)에서는 지난 14일 부안댐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안복지관(관장 이춘섭)과 가사·간병도우미사업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부안댐이 지원하는 올 사업비 7200만원으로 그동안 정부 및 지자체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어 왔던 장애인, 고령노인 및 다문화가정 등이 간병, 병원동행, 취사, 청소, 목욕 등 도우미 서비스 활동과 생필품 지원 등을 상시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자리에서 고양수 부안댐수도관리단장은 “이 사업은 정부의 일자리나눔 정책에 적극 부응하여 경기침체에 따른 부족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주민에게 경제자립의 기회를 부여하는데 또 다른 의미가 있다”고 밝히고 해마다 이 사업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탁협약을 체결한 부안복지관은 도우미 8명을 채용하여 각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매일 상주, 도우미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나가면서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