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유 4대명절중 하나인 단오절 친환경 잔치가 지난 23일 변산면 구. 마포초등학교에서 치러졌다.
부안군 친환경의 원조인 변산면 산들바다공동체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친환경농가 및 주민 100여명과 호남지역 한살림 소비자와 생산자 단체 등 300명이 참여했다.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단오고사와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창포머리감기, 투호, 용줄꼬기, 페이스페인팅,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친환경생산자와 소비자가 한마음으로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한 산들바다공동체 친환경작목반은 26년전 친환경유기농업을 시작해 현재 모든 면적에 대해 유기농업을 실천하는 친환경의 선도적인 지역으로 2009년 현재 한살림 생활협동조합과의 전농산물을 계약재배 출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