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김호수 부안군수와 김성수 부안군의회 의장, 이석기 부안군장애인연합회 후원회장등 각급 기관 단체장과 내빈, 군내 장애인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부안군장애인복지관 운동장에서 부안군장애인연합회(회장 유정호) 주관으로 성대히 치러졌다. 이 자리에서 유정호 연합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의 행사는 유엔이 정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이다”고 말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의 재활자립 의지를 북돋우고, 비장애인들이 장애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깊은 관심을 갖게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호수 군수도 격려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는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먼저 없애야한다”며 “장애인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따뜻한 이해와 배려의 마음이다”고 당부했다. 이날 군내 각급 기관단체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으로 치러진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는 장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13명의 유공자가 부안군수표창을 수상했고, 장애인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자 10명이 각각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상했다. 2부 행사로 마련된 무대행사에서는 장애인들의 장기자랑과 공연에 이어 푸짐한 경품추첨으로 온종일 축제 분위기를 연출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