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자율방범대창립 15주년행사 및 범죄예방결의대회가 지난 21일 스포츠파크에서 치러졌다. ‘범죄없는 우리고장 우리 손으로 만들자’라는 구호아래 봉사정신과 애향심으로 지역 지킴이로 활동 중인 자율방범대원의 사기진작과 자원봉사 활동 교류를 목적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군내 각급 기관 단체장과 시군연합대장, 자율방범대원 및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창설기념일을 축하해주고 주민의 민생질서를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애쓴 대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지역 대원간 자원봉사활동의 경험과 사례를 상호 교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 각종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 흥겨운 행사로 진행됐다. 한편 평소 방범대원들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범죄순찰 활동으로 범죄없는 지역 만들기에 힘쓰며, 청소년 탈선 방지를 위한 선도활동 및 야간 범죄 취약지역을 매일 순찰하는 등 치안범죄 발생률 감소에 기여해왔다. 뿐만 아니라 응급환자를 긴급이송하거나 지역 행사시 인력수송을 담당하는 등 각종 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하여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단체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