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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기 여성아카데미 개강식이 지난 9일 노인·여성복지회관 3층 회의실에서 김호수 부안군수 및 김성수 군의장,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장, 학교관계자 및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순동) 주관으로 치러졌다. 부안군이 주최하고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여성아카데미는 여성의 능력계발과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 부응하는 여성리더 육성에 목표를 두고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부안에 거주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11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24회에 걸쳐 1· 2학기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여성 아카데미에서는 ▲환경을 지키는 여성생활 정보 ▲유비쿼터스시대의 여성 지도자 역할 ▲21세기 여성과 사이버라이프 ▲성공을 위한 나만의 이미지 컨설팅 전략 ▲글로벌 시대를 열어가는 여성 ▲여성 리더십을 발휘하는 방법 ▲여성이 바꾸자, 관광매너 등의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 부안군은 21세기에 부응하는 양성평등 촉진 및 여성의 능력계발을 통한 건전한 가정구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늘려 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문순동회장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여성이 스스로 참여해 해결하는 공동체 의식 확산으로 신뢰사회를 구축하고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 만들기에 다 함께 힘을 모아 동참하자”고 강조했다. 김호수 군수도 축사를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가 활발한 사회가 성숙한 사회이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여성들이 잠재적 역량을 계발하고 리더십을 함양해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는 엘리트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