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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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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화면적십자봉사회(회장 이계화)는 지난 9일 계화면사무소 2층 다목적강당에서 부안군내 기관장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거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희잔칫상차려드리기’ 행사를 마련했다.
3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해 오고있는 계화면적십자봉사회는 이날 여러 해 동안 바자회 등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칠순이 지났음에도 혼자사는 이유로 환갑상과 칠순상을 한번도 받아보지 못한 면내 독거노인 21명을 모시고 이 같은 행사를 치러냈다.
장수사진촬영과 회원들의 축하 큰절올리기, 푸짐한 음식대접, 이벤트 행사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온종일 노인들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고, 봉사회 회원들도 보람있는 하루를 보냈다.
이 자리에서 이계화 회장은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로 부족한점이 없지 않지만 일회성 행사가 아닌 연중행사로 다듬어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이 행사를 계화면적십자봉사회의 으뜸 행사로 만들어 노인들에게 최고로 행복한 날을 만들어주고, 어른공경과 따뜻한 사랑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