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허종홍) 50여명은 영·호남 친선교류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부안소방서(서장 김원술)를 방문하고 동서화합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 김호수 부안군수와 김성수 부안군의회의장 및 권익현·조병서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환영식에서는 부안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이몽용)가 합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에 부안의 특산품인 뽕주와 계화 햅쌀을 전달하는 등 상호지역의 특산물을 선물로 교환하며 친목을 도모했다. 환영식을 마친 부안군과 합천군 의용소방대연합회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은 격포의용소방대(대장 김종기) 협조로 부안해안일대 해양 유람선체험을 하고, 고사포해수욕장을 방문하여 전어구이 시식 등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앞으로도 소방의 발전방향에 관한 의견교환 및 지역 문화탐방의 지속적인 유대관계 형성을 도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