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청자전시관은 전시ㆍ연구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시유물을 이달 27일까지 60일간 공고 후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신청을 받기로 했다.
구입대상 유물은 고려시대 부안에서 제작 생산된 청자 중 청자제작관련 각종도구 및 부안 청자전시관 소장품 외 유물로 동·식물의 형태이거나 기법 품질 형태 또는 용도가 특이한 것, 명문이 있는 청자, 흑백상감, 역상감, 투각, 음각, 양각 등의 기법으로 제작된 청자 등 역사적 예술적 연구 가치가 높은 유물을 수집한다.
참가자격은 소장유물의 매매를 희망하는 개인(종중포함),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이며, 신청서류 및 사진접수 후 유물원본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이달 30일까지 부안군청 문화관광과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유물매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유물매도신청서 1부, 문화재매매허가증·사업등록증 사본 각 1부(문화재매매업종사자), 해당유물사진(근접촬영 칼라 3″× 5″/ 5매)을 첨부하면 된다.
매매희망 유물은 문화재보호법에 저촉(도굴품, 장물, 위조품 등의 불법 유물)되지 않아야 하고, 구입여부는 유물구입절차에 따라 심의 후 최종 결정되며, 구입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본인에게 통보하여 반환된다.
한편 청자전시관은 개관 이후 부안청자의 정체성확립과 학술연구·전시 및 도자기 개발과 교육프로그램의 운영 등을 통한 군민환원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