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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내년도 예산편성 군민과 함께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8.09.25 12:36 수정 2008.09.25 12:31

읍·면 주민설명회 후 적극 반영

부안군은 변화하는 재정여건에 적절히 대처하고 수요자 중심의 예산편성을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는 등 2009년 예산편성 과정에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13개 읍면단위별로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참여하여 의견을 표출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부안군의 설명회는 군민의 소중한 세금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예산을 편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민의 요구(수요)가 반영된 합리적이고 공평한 재원배분과 앞으로 군민이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예산편성제도’로 발전시키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더욱이 군민과 함께 군의 재정현황과 실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군 전체구성원이 함께 발전방안을 강구한다는 설정 아래 2009년도 예산편성을 객관적인 평가와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하여 고민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2009년도 재정운영 기본방향을 첫째, 자율성·투명성 확대로 정하고 설명회 및 설문조사 등의 주민참여 예산편성 운영과 누구나 알기 쉽게 정보를 제공하는 지방재정공시 제도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건전기조 정착으로 중기지방재정계획 및 투·융자심사와 연계된 예산편성 등 합리적 재원관리, 열린 세정을 통한 자주재원 확충으로 탈루·은닉세원의 세원 발굴, 체납세 징수 및 감면대상의 합리적 조정 등 세입확보 노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009년도 분야별 예산편성의 기본방향은 중·장기 계획에 따라 재원을 배분·운영하고 재정지출의 효율성 제고와 재정 건전성 유지 노력을 병행하면서 자연고유의 향토 부존자원을 활용한 특화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신규사업 투자보다는 계속사업의 마무리 투자를 원칙으로 하며, 신규사업 투자는 사업우선순위에 의하여 투자를 중심으로 재원을 배분하겠다는 원칙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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