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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보리 계약생산 작년보다 10.1%감소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8.09.25 12:32 수정 2008.09.25 12:28

2012년 완전폐지에 따른 대체작목 지원계획 필요

부안군은 내년산 보리 계약생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보리생산 지도 및 지원대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 내년산 보리계약 생산물량은 올해보다 583톤(2만3,300여 가마)줄어든 5,162톤(12만9,050가마)으로 약 10.1%정도 감소했다. 내년도 원만한 보리수매를 위해서는 지역농협장과 영농회장간의 계약을 가마(40㎏)단위로 체결하여야 하며, 계약물량 이외에는 수매를 하지 않을 방침임에 따라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다음달 20일까지 계약을 해야한다. 앞으로 보리수매는 소비량의 급격한 감소와 재고량의 증가에 따른 보관상의 여러 문제점이 발생되어 그 양과 가격을 점차 줄여나갈 방침으로, 2009년 수매가격은 올해보다 낮은 겉보리는 2만9,330원(전년 3만860원에서 1,530원 인하), 쌀보리는 3만910원(전년 3만4,620원에서 3,350원 인하)으로 결정했다. 또한 지금까지 농업인의 안정적인 보리생산 가격을 지지해온 수매제도는 점차 물량을 줄여나가 2012년에 폐지하는 대신 시장상황에 맞게 농협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제2녹색혁명 추진을 통해 겨울철 노는 농지를 활용하여 식량, 사료작물 자급률 향상 및 새로운 농가소득보전 작물재배에 우리 밀, 사료작물 또는 청보리나 유채 등 경관작물의 재배를 적극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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