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각계각층 훈훈한 추석만들기 앞장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8.09.20 13:03 수정 2008.09.20 01:08

우리 고유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부안군내 각급 기관 단체는 물론 독지가들의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 챙기기가 훈훈한 미담의 한페이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들은 명절 때마다 더 큰 외로움을 느끼는 독거노인이나 결손가정의 어린이들에게 한가위 정취를 느끼게 해 줌으로써 함께 나누는 따듯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섰다.
↑↑ 성황라이온스클럽
ⓒ 디지털 부안일보
◆성황라이온스 어려운 이웃과 부안성황라이온스클럽(회장 이영)은 추석을 맞이해 전 회장인 임장섭씨(부안유통 대표)와 함께 쌀 10㎏들이 100포대와 수박 100통, 포도 100상자, 배 100상자를 회원들이 직접 순회하며 부안군과 읍ㆍ면에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외롭고 쓸쓸한 추석이 되지 않도록 위로 격려했다. ◆하서면 어려운 이웃과 호남건설중기 최규채 대표는 추석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들이 40포대를, 하서면 석상리 김복례씨(용은사 주지)는 신도들이 공양한 쌀 40㎏들이 5포대를 하서면에 기탁 해왔다. 또 하서면새마을부녀회(회장 이향순)는 면내 독거노인 44세대를 방문 60여만원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뿐만아니라 하서면사무소(면장 임원택) 직원들은 독거노인을 위해 사랑의 송편 빚기 행사를 마련 면내 독거노인 100여명에게 송편과 부침개, 김치 등 명절 음식을 손수 만들어 나누는 기쁨을 함께 했다. ◆주산면 사랑나눔 실천 주산면 밝은사회모임(회장 임해옥)에서는 면내 다문화가정 7세대를 직접 찾아 사과(21만원상당)를 전달하고 소외된 외국인들에게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밝은사회모임은 임회장 등 4명이 이주외국인 여성들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시작된 모임으로 많은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주산면자치위원회(위원장 김백만)에서도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현금 20만원과 20㎏들이 쌀 10포를, 주산교회(담임목사 김문감) 역시 20㎏들이 쌀 25포를 위문품으로 기탁해 왔다. ◆부안남초 송산효도마을 방문 부안남초(교장 정재홍) 교직원들은 추석을 맞아 송산효도마을을 방문 명절을 앞두고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노인들을 위해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단란한 시간을 함께 보냈다. ◆기관장협의회, 군·경 위문격려 부안군기관장 협의회(회장 김호수군수)는 추석을 맞아 군내 군부대와 소방서 및 경찰서 등을 방문하여 따뜻한 손길의 격려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 백산면봉사회
ⓒ 디지털 부안일보 
◆백산면, 훈훈한 추석명절 백산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정영자)에서는 회원 20명이 모여 독거노인을 위해 직접 김치을 담가 어려운 이웃 42명에게 전달하였으며, 백산중앙교회(목사 한민수)에서도 김치 40통을 저소득에게 전달했다. 또 한국농촌공사백산지소(지소장 이동재)는 직원들의 성금 모금으로 어려운이웃 3명세대에 각각 10만원씩을 전달했으며, 부안농민회(회장 고환석)에서도 쌀 10㎏ 15포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뿐만아니라 부안군청 재무과(과장 임상래) 직원과 백산면사무소(면장 김명수) 직원들도 자율적으로 성금을 모아 금판리 신성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김모씨 등 11세대에 각각 5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공동상품권을 구입하여 전달하고 위로했다. ◆농촌공사, 나눔 경영앞장 한국농촌공사 부안지사(지사장 김영길)는 우리민속 고유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어려운 이웃인 미망인 2명, 불우이웃 5명, 독거노인 4명에게 사랑의 온정을 전달했다. 뿐만아니라 한국농촌공사(지사장 김영길)에서는 인구유출과 고령화 등으로 농촌지역이 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명절을 앞두고 일손이 부족해 과수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보안면 유천농장(농장주 최경배)을 찾아 1만909㎡의 배수확 일손돕기를 벌였다.
◆행안면, 추석명절 나눔 실천 행안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례)는 면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27세대를 직접 찾아 굴비(54만원상당)를 전달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번 이웃사랑 실천은 새마을부녀회가 지난해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또 행안면여성자원봉사회(회장 정덕순)에서는 추석을 맞이해 조기 20두름과 젓갈 20개, 토종닭 20마리를 면내 장애인 및 독거노인 20세대에 전달하고 재가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행안면 의용소방대(대장 배일수)는 추석을 맞이해 면내 공동묘지 694기의 벌초는 물론 주변 환경정비 작업까지 벌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성묘객들의 편의제공에 앞장섰다. 뿐만아니라 이들 행안면의용소방대는 면내 어려운 불우이웃 6명에게 각각 10만원씩의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보안면 이철수씨 이웃에 쌀 전달 보안면 신복리 신활마을 이철수(72, 농업)씨가 추석을 맞이해 불우이웃돕기를 꾸준히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신활마을 전 이장이기도 했던 이씨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 10㎏들이 30포대를 전해 달라며 보안면에 기탁해온 인물로 매년 16년째 설과 추석 명절 쌀 등을 기탁하는 선행을 벌여오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 해양수산과
ⓒ 디지털 부안일보
◆해양수산과, 어려운 이웃돕기 부안군청 해양수산과(과장 김호일)에서는 추석명절을 맞아 위도면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 김관호(58)씨와 장종진(25)씨 댁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복된 추석이 되도록 위로 격려했다. 해양수산과에서는 지난달 27일 인천에서 개최된 제1회 해양보호구역전국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상품으로 받은 30만원을 불우이웃을 돕기에 내놓았다.
 
↑↑ 쌀전달식
ⓒ 디지털 부안일보 
◆올 추석 훈훈함 더해 추석을 맞이해 각계각층의 성금이 답지됐다. 추석을 앞두고 부안군에는 부안유통(대표 임장섭)에서 보내온 800만원 상당, 동진주조<내변산>(대표 강태석) 500만원 상당, 농협부안군지부(지부장 남궁두) 450만원 상당, 전북은행부안지점(지점장 오세용) 130만원 상당 등 총 1,880만원 상당의 우리 농산물이 부안군에 기탁돼 13개읍면의 어려운 이웃과, 보훈단체, 장애인단체, 사회복지시설 등 870세대에 전달됐다. ◆수도사업소 스터디그룹 물사랑연구회 수도사업소 물사랑연구회(회장 최연곤) 회원 12명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수도 옥내누수로 인해 금전적 피해를 입고 있지만 돈이 없어 수리 하지 못하고 있는 소년소녀 가장과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현장행정을 추진헤 박수를 받고있다.
 
↑↑ 부안의소대 벌초활동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의소대, 아름다운 벌초 10년 부안의용소방대(대장 이몽용)가 부안장례식장 주변 야산 공동묘지에 산재한 무연고 묘지 벌초를 10년째 해오고 있어 화제다. 이몽용 대장과 김삼용 지대장 등 70~80여명의 대원들은 추석을 앞두고 30여대의 예초기와 낫 등을 이용해 150여기에 이르는 무연고 묘에 대한 벌초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 동진면여성봉사회
ⓒ 디지털 부안일보
◆동진면, 마음이 더 아름다워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고향이 그리운 다문화가정의 외국인 여성들과 함께 명절 전통음식인 송편 만들기 체험행사를 갖은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다. 동진면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광선)에서는 안성리 운산마을 이명숙 회원집에 면내 외국인 여성 5명을 초대, 회원들이 십시일반 준비한 쌀가루와 콩, 깨 등으로 다양한 모양의 송편을 만들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