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지난여름동안 자비를 들여 관광객유치를 위한 행사를 주최 주관해온 한국수자원공사부안댐관리단(단장 임일순) 부안서림신문(대표 이석기)에 감사패 수여했다.
김호수 부안군수는 지난 1일 예술회관 공연장에서 70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 청원 월례조회의 자리에서 지난 6년동안 지역주민들과 부안을 찾은 관광객을 위해 자체 예산을 마련해 영화제를 열고있는 부안댐 관리단 임일순 단장과 이를 주관해 오고있는 서림신문 이석기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호수군수는 “정부나 자치단체의 예산 지원없이 자체적으로 예산을 마련해 부안군 관광발전에 일익하고 있는 두 기관의 부안댐 영화제 행사가 타의 모범이 돼 부안군민을 대신해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부안군 관광발전에 큰힘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감사패를 수상한 부안댐과 서림신문사는, 피서철을 맞이해 우리고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야간시간에는 특별히 놀거리나 볼거리가 없어 무료한 신간을 보내고 있음을 감안, 매년 7월과 8월 2개월동안 매주 금, 토, 일요일 부안댐 광장에서 높이 9m, 폭 12m의 초대형 스크린에 한국영화를 상영해 오고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부안댐 영화제는 매년 피서 절정기에는 영화를 보기위해 부안댐을 찾는 관광객들의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룰 정도로 우리고장 부안의 또 하나의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