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방재정운영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여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2008년도 재정공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재정운영상황을 공개했다. 이번 심의 위원회에서는 2007년말 재정을 바탕으로 한 2008년도 지방재정공시로 심의대상은 공통공시, 특수공시, 주민 주요 관심사항 10개분야등 공시내용의 적정성 등을 심의했다, 부안군 살림규모를 살펴보면 2006년도 살림규모가 3806억원으로 군단위 평균보다 454억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앙의 의존재원은 2570억원으로 지방교부세와 보조금등으로 군 살림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수입은 1236억원으로 군단위 평균과 비교하면 156억원이 더 적은 것으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공시 부문에는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 석정문학관 건립사업, 무형문화재 전수관 건립사업, 청자전시관 건립사업, 누에타운 조성사업, 군청사 신축사업,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줄포 갯벌습지 보호구역 관리사업, 곰소젓갈 발효식품센터 건립사업, 제2농공단지조성사업 등 10개 사업을 선정 의결했다. 부안군에서는 매년 지방재정공시심의회를 개최하여 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에 대해서는 부안군 홈페이지와 부안군정지 등에 게재하여 군민 누구나 부안군 살림살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