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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유류유출 사고 피해 어업인 조사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8.09.09 20:57 수정 2008.09.09 06:00

지난 2007년도 12월 7일 발생한 태안 유류유출 사고와 관련 부안군내 피해를 입은 어업인에 대한 피해조사가 가해자(사고 선박의 선주 및 보험사) 및 피해주민측이 선임한 전문기관 주관으로 지난 8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피해조사는 조사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가해자 측이 선임한 업체(협성검정, 한국해사감정)와 피해주민측이 선임한 업체(나사손해사정)가 공동으로 실시하며 조사대상은 지난 7월 31일까지 어업피해 신고 접수된 4,857건으로 피해어업인 거주지를 직접 방문, 피해현장 답사와 피해어업인 개별면담, 피해입증 제출자료 검증 등을 실시한다. 이에 이를 토대로 피해보상 대상자 선정과 보상금액 등을 산출할 계획으로 있어 피해 어업인들로서는 이번 조사가 향후 피해보상과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피해 어업인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군내 7개 피해대책위원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는 한편 필요시에는 현장안내와 피해현황 설명, 관련자료 제공 등 각종 행정지원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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