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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ㆍ성묘 안전사고 예방법은?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8.09.03 12:51 수정 2008.09.03 11:23

최근 추석을 앞두고 벌초 및 성묘시 벌쏘임, 뱀물림, 예초기 등의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예방수칙 및 응급초치요령을 알아두는것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할수있는 방법이다. >>>>>>>-. 벌쏘임
↑↑ 벌쏘임 사고예방
ⓒ 디지털 부안일보
□ 예방수칙 ○ 벌을 자극할 수 있는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향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의 사용을 자제한다. ○ 노란색·흰색 등 밝은 계통 및 보푸라기나 털이 많은 재질의 의복은 피하고 가능한 맨살이 드러나지 않도록 한다. ○ 벌초를 시작하기 전에 벌초할 곳을 미리 둘러보며 지형을 익히고, 지팡이나 긴 막대 등을 사용해 벌집이 있는지 사전에 확인한다. ○ 벌집을 발견한 경우 무리하게 작업을 강행하지 말고 보호 장구를 착용한 후 스프레이 살충제 등을 사용하여 벌집을 제거하거나, 불가능할 경우 119 에 신고한다. ○ 벌집을 건드려서 벌이 주위에 있을 때에는 손이나 손수건 등을 휘둘러 벌을 자극하는 행위는 절대 삼가고,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가능한한 낮은 자세를 취하거나 엎드린다. ○ 벌독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해독제와 지혈대 등을 준비하고 사용법을 미리 익혀둔다. ○ 간혹 체질에 따라 쇼크가 일어날 수 있는 사람은 등산 및 벌초 등 야외활동을 자제한다. ○ 야외활동시 소매 긴 옷과 장화, 장갑 등 보호장구를 착용한다 □ 응급조치요령 ○ 벌에 쏘였을 때 벌침은 핀셋보다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뽑아낸 후 얼음찜질을 하고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진통소염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 후 그늘에서 안정을 취한다 ※ 응급약품이 없을 경우 찬물 찜질이나 식초 및 레몬주스를 발라 응급조치를 함 ○ 체질에 따라 과민성 반응에 의해 쇼크로 호흡곤란이 발생할 경우 119에 신고한 후 허리끈이나 꽉 조이는 옷 등을 풀어서 그늘진 곳으로 옮겨 인공호흡을 한다 >>>>>>>-뱀물림
↑↑ 뱀물림 사고예방
ⓒ 디지털 부안일보
□ 예방수칙 ○ 벌초시에는 두꺼운 등산화를 반드시 착용한다. ○ 잡초가 많아 길이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지팡이나 긴 장대로 미리 헤쳐 안전유무를 확인한다. □ 응급조치요령 ○ 뱀에 물린 사람은 눕혀 안정시킨 뒤 움직이지 않게 한다. ○ 물린 부위가 통증과 함께 부풀어 오르면, 물린 곳에서 5∼10㎝ 위쪽을 끈이나 고무줄, 손수건 등으로 묶어 독이 퍼지지 않게 한다 . ○ 입에 상처가 없을 때 물린 부위를 약간 절개하고 입으로 독을 빨아낸다. >>>>>>>-. 예초기(벌초)
↑↑ 예초기 사고예방
ⓒ 디지털 부안일보
□ 예방수칙 ○ 예초기 사용시 칼날이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목이 긴 장화나 장갑, 보호안경 등 안전장구를 착용한다. ○ 예초날 안전장치(보호덮개)를 반드시 부착한다. ○ 예초기 각 부분의 볼트와 너트, 칼날의 조임 등 부착상태를 반드시 점검한다. ○ 평평한 곳은 3도날이나 기타 금속날을 사용해도 좋지만 초보자는 안전한 나이론 커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봉분이나 비석주변에는 나이론 커터를 사용한다. ○ 작업 중에는 반경 15m 이내에 사람을 접근시키지 않도록 한다. ○ 예초기 작업을 할 때는 여유를 가지고 하며, 피로할 때는 작업을 중지한다. ○ 작업을 중단하거나 이동할 때는 엔진을 정지시킨다. ○ 작업 중 엔진의 배기가스를 마시지 않도록 주의한다. ○ 작업장소 주위에 벌집, 뱀 등이 있는지 확인 하여야 한다. ○ 예초기 칼날은 인증을 받은 규격 제품으로 사용한다. □ 응급조치요령 ○ 작업 중 칼날에 부딪힌 작은 돌덩이 등의 이물질이 눈에 들어갔을 때는 고개를 숙이고 눈을 깜박거리며 눈물이 나도록해 이물질이 자연적으로 빠져나오게 한다. ※ 손으로 눈을 비벼 이물질을 강제로 빼내려 하면 오히려 더 깊이 들어가 상처가 악화될 수 있음. ○ 예초기 칼날에 다쳤을 경우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고 소독약을 바른 후 깨끗한 수건이나 천으로 감싸고 병원으로 가서 치료한다. ○ 예초기 날에 의해 손가락 등이 절단되었을 때는 지혈을 한 뒤, 절단된 부위를 생리식염수나 물로 씻은 후 멸균거즈로 싸서 비닐봉투나 프라스틱 용기로 포장한 후 주위에 물을 채우고 얼음을 넣어 신속하게 병원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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