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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에게 알곡을 선사하는 고개숙인 계화 들녘의 벼처럼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8.08.26 12:26 수정 2008.08.26 11:59

서림신문 창간 20주년 기념포토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서림신문이 창간 20주년을 맞이했다. 농민의 온갖 정성에 튼실한 알곡을 온몸으로 품고 고개 숙인 채 끝없는 계화들녘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며 주인의 추수를 기다리고 있는 벼의 모습이 사뭇 창간 20돌을 맞이한 부안서림신문의 모습을 보는듯하다. 온갖 갯바람과 병충해의 시달림에도 건강하게 자라도록 정성을 쏟아준 주인에게 튼실한 알곡을 선사하기 위해 녹색의 앳된 모습을 벗어버리고 성년의 누런 황금 옷을 갈아입는 널따란 계화 들녘의 벼가 우리에게 가르치는 자연의 섭리를 교훈삼아 부안서림신문 역시 부안군민과 향우들에게 알곡을 선사하기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며 영원히 함께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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