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8·15 체육대회 곳곳에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8.08.25 19:04 수정 2008.08.25 06:39

ⓒ 디지털 부안일보
8·15 광복절 기념 면민 및 동문·단체 체육대회가 읍·면 지역별로 7개 지역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날 지역별로 열린 광복절 기념식과 면민의날, 동문회 체육대회등에는 군내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등 300~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기 기량을 마음껏 발휘함은 물론 노래자랑등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로 온종일 축제 분위기를 연출해 냈다. 이날 열린 동문체육대회 가운데 가장 가족적이고 끈끈한 정으로 치러졌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동북초등학교 동문(총동문회장 홍범철)체육대회는 10회 졸업생 주관으로 열려 지난해에 이어 열번째 열리는 행사임에도 불구 오랜 전통을 가진 동문체육대회 못지않은 축제 분위기여서 타 학교 동문들의 부러움을 샀다. 뿐만아니라 역사가 깊은 동진초등학교도 동문체육대회가 열려 모처럼 만난 동문들이 화합을 다졌다. 특히 동문들의 화합과 출향 동문들의 고향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주최측이 마련한 각종 행사에는 수많은 동문들과 향우들이 참여해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는 축제의 장이됐다. 광복절 기념행사와 곁들여 열린 보안면민 체육대회는 지역 주민과 향우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안중학교 운동장에서 온종일 축제속에 치러졌다. 또 백산면민의 축제인 백산면민체육대회가 이날 백산중고등학교에서, 행안면민체육대회가 스포츠파크에서 성대히 열렸는가 하면 부안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종용) 주최로 부안군기관단체 체육대회가 열려 부안군청을 비롯한 참가팀들이 각자 직장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박수를 받아냈다. 한편 이날 축구와 배구는 물론 줄다리기, 줄넘기, 투호, 제기차기, 달리기, 씨름, 노래자랑등 민속경기 위주로 행사를 연 면민체육대회와 동문체육대회는 비록 행사 규모는 각기 달랐지만 주민과 동문들의 끈끈한 정을 실감하고, 향우들에게는 고향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데는 부족함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