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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비장애인 그림으로 하나 된 시간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8.08.09 11:22 수정 2008.08.09 10:58

부안복지관, 장애인과 함께 하는 미술체험 실시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섭)이 군내 중·고등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인과 함께 하는 미술체험’을 실시했다. 지난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장애인과 함께 하는 미술체험’은 자원봉사교육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40여명의 학생과 20여명의 장애인이 공동작품을 구상하고 만드는 작업에 함께 했다. 첫날, 서로 조별로 모인 참가자들은 자기소개를 하며 인사를 나누고 공동작품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보며 친밀감을 형성했다. 또한 참가 학생들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영상물 상영과 장애체험, 자원봉사교육을 받는 등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8일 오전에는 전날 그린 도안을 타일에 그린 후 가마에 굽는 작업이 상서면에 위치한 도자기 작업실에서 진행됐다. 김인환 사회복지사는 “장애인들에게는 미술작품 완성을 통한 성취감을 심어주고 학생들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부안복지관은 장애인들의 사회통합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장애인과 함께 그리는 벽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향교마을과 동진면 양산마을에 벽화를 그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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