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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협, 벼 공동육묘장 준공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8.08.08 12:49 수정 2008.08.08 12:26

무인헬기 병해충 방제 시연회도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이 지난 2일 백산면 평교리 부안농협RPC앞 벼 공동육묘장에서 공동육묘장 준공식 및 무인헬기 병해충 방제 시연회가 군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조합원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 자리에서 김원철조합장은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군에서나 농협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려 왔다”고 말하고 “이번 벼 육묘장 준공과 무인헬기 사업을 통해 품종의 단일화와 적기에 병해충방제를 함으로써 고품질 쌀 생산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브랜드 쌀을 만들겠다”고 다짐해 보였다. 이날 준공된 벼 공동육묘장은 부안군 보조금 및 농협 자부담을 들여 704㎡ 규모의 자동화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내년부터 우수한 종자를 확보, 계약재배를 통해 약 300필지의 우수한 어린모를 공급함으로써 고품질 쌀 생산에 기틀을 마련, 농민들의 소득을 증대하고, 농촌노동력의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디지털 부안일보
한편 이날 벼 공동육묘장준공식에 이어 이날 시연회에 사용한 무인헬기는 부안농협이 부안군 보조금 과 자부담으로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무인방제헬기 지원사업은 쌀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1일 살포가능면적은 50~60㏊이고 1회 이륙시 3㏊를 살포하며 대상작물의 3~4미터 높이에서 살포 폭 7.6m로 하향 풍에 의한 국부적 살포가 가능해 주변 환경에 피해를 주지 않아 농약 살포로 인한 민원발생 소지가 적은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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